
호호;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던 중에 찍음;
누구 나랑함께 발레배우실 분 없수? 혼자배우려니 영 심심하네;
퇴근 후 대치동 발레학원에서 1주에 이틀, 초급반에서 2개월째 진행중인데 최고예요 발레!
기대도 안했던 나잇살까지 좌라락 빠지더라구 ^^
양가 어머니들 한복맞추러 나가봐야해서 그냥 아랫사진 밀어낼겸 올려봐요;
신랑측 어머니는 푸른색 / 신부측 어머니는 붉은색계열(주로 핑크로;) 한복을 입으시거든요.
저희는 촬영땜에 촬영 1달전에 맞추었지만,
부모님들껀 본식 1달 전에 맞추어도 괜찮구요.
그래서 짬나는 오늘 맞추러 가기로 했지요.
쌍방의 한복은 쌍방이 맞춰주는거라 (우리엄마랑 제껀 자루가, 자루랑 자루엄니껀 제가;)
어짜피 결혼예산안에 잡혀있는 금액이긴 하지만 결혼 참 진행하면 할수록..
당사자들에게 쓰는 금액보다 주변에 돌아가는 금액수가 너무 커요.
진행하면서 쓰이는 자잘한 돈이며 밥값등등도 장난아니구요;
사귀던 초반쯤 제 씀씀이가 크다며 자루아자씨에게 혼난이후론 (..)
덜먹고 덜쓰고,
그렇게 저축도 많이하고, 그래서 탈없이 결혼도 치르지만
역시 모아뒀던 큰 돈을 한번에 톡 털어쓰는거라 넘 아까워서
점심도시락도 싸다녀요 요즘.
직장생활 8년만에 첨이야 도시락싸는거 -_-;
한달에 100만원씩 저축한다 해도 1년동안 모아봤자 1200(이자빼고;)인데,
남들 하는만큼의 스펙으로 결혼진행하면 쌍방합쳐 4~5천은 기본으로 나가니까 (집값제외)
몇 년간 모아온 돈을 몇 달만에 떨어쓰는 이 시금떨떠름-한 기분은 결혼안해본 사람이믄 몰라요 - -;
그만큼 모으려면 또 몇년의 시간이 걸리는거니까.
그나마 그 4~5천이 우리들에게 100% 쓰여진다면 아깝지나 않지;
뭐, 위의 금액이야기는 예를 들어 설명한거지만;
그래서 빨리 끝났음 좋겠다- 하는 맘 속엔 요런 사정도 들어있단거죠 흐흐;
그니까 결혼하는 이들에게 '밥사라- 집들이해라-' 하는 압박은
본인들 입에서 이야기나오기 전까지는 좀 가볍게 해줘요 ^^;
우리 커플에게 하지말란 이야기보다는,
그냥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있음
그들이 이런이런 상황도 겪고있을테니 이야기꺼낼땐 고려 좀 해달라- 하는 당부정도?
이건 미리 가드올리는것도 아니지만 가드안하는것도 아녀!
홍홍 *^^*






하루에 하나씩 착한일을 하면 세상의 모든 나쁜일들은 없어질꺼야♬